B의 평범한 일상

스시노백쉐프, 카페104, 롯데마트

The bloom B 2017. 6. 28. 22:10

보수교육 준비 때문에 S랑 J랑 늦게까지 나 도와줌.
테이블, 콘솔, 트레이 뭐 이런거 다 옮기고 세팅하는데 2시간 걸림.
심지어 화분도 옮겨놓음 ㅋㅋㅋㅋ
테이블보 깔고 세팅하는거 보고 S와 J가 경악.
대충하라면서, 뭘 그렇게 까지 하냐면서.
하지만 K선생님과 난 단호하게 아니라고, 이렇게 해야한다고 함.
그분 취향에 맞게 진행 해놔야 별 탈이 없다고 ㅋㅋㅋㅋㅋ
특히 바퀴, 바퀴가 안보여야 한다고 합창 ㅋㅋㅋㅋㅋ


어쨌든 피곤한 일 마치고 저녁먹으러 고고.
뭐먹을지 고민하다 S와 내가 동시에 초밥을 생각함.
그래서 저녁밥은 스시노백쉐프 ㅋㅋㅋㅋㅋ


식전 샐러드 30초

3인용 초밥세트가 나왔고

이게 5분 후

정확히 11분 후 사진
그는 맛있는 초밥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난 나가사키 우동. 쫌 맵.

감자 고로케를 마지막으로 저녁식사 종료.

옆 건물에 있는 카페 104.
분위기 참 좋은데 커피가 별로야.
뭐 난 요즘 커피 안마시니까.
요즘은 진저라떼와 오곡라떼, 밀크티를 미는중.

빨대가 하트모양.

​​

내 진저라떼. 쏘쏘.

밥 먹고 롯데마트에서 박보검 발견.
아우라 좋아 ㅋㅋㅋㅋㅋㅋ
꽃담초는 인생템이야 ㅋㅋㅋㅋㅋ

이거 보고 사진찍는데 매장 직원이 깜짝 놀래함.
옆에서 S가 창피하지 않았냐고 물어봤는데 내가 왱?
한개도 안창피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롯데마트에서 파는 대용량 요구르트
너무나 큼 ㅋㅋㅋㅋㅋ

요즘 최애 롤리팝 아이스.
이거 계산하는데 직원이 이거 지금 있냐면서
아까 어떤 손님은 못사고 그냥 갔다고 함.
난 운좋게 2통 사옴 ㅋㅋㅋㅋㅋ

다이소 구경하다가 버블건 있길래 J샘 졸라서 득템 ㅋㅋㅋㅋㅋㅋ
계산 끝나자마자 열어서 해봤는데
비눗방울은 안나오고 침만 뱉음.
저거 건전지 부분이 나사로 고정되어 있어서
드라이버 없이 약껍데기로 힘들었는데 ㅜㅜ
게다가 저건 뒤집으면 비눗방울액이 줄줄 샘.
아무래도 교환해야 할 것 같음ㅜㅜ

오랜만에 동심이었는데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