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시험 준비

2018. 8. 18. with k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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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시험에 대한 불안감 엄습(이틀 전 실화냐?).
원래 오프가 아닌 날인데 부탁해서 오프로 바꾸고
동기 kdh선생님을 급하게 호출. 나좀 도와달라고 ㅋㅋ
18일에 학교에서 만나기로 함.
나는 미리 와서 공부좀 해 볼 생각이었는데
학교 도서관 넘나 추운 것.
그리고 백만년만에 공부 좀 하려는데
도서관 방역은 왜 오늘? ㅜㅜ
걍 일찍 나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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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h를 만나 쌀국수집 고고.
점심도 못먹고 일한 불쌍한 사람 ㅜㅜ
그녀의 최애 쌀국수로 허기를 좀 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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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쥬스에서 공부 시작.
하기 전에 난 파자 한 잔 흡입 ㅋㅋ
공부하니까 당떨어져서 초코과자도 하나 다 먹.

kdh 덕분에 흐름좀 파악.
주요 질롼 몇 개 정리하고 집에 들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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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시험인데 나 오늘 출근 ㅜㅜ
핸드메이드 자몽쥬스 한 잔 마시면서 여유롭게 출근.
하는게 내 평생의 꿈. 지각할까봐 겁나 달림.

출근을 안했어도 됐을 날.
나 빼고도 다들 일을 잘함.
잘컸어 잘컸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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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S가 와서 함께 카페로.
나때문에 오늘 출근도 하고,
나 공부하느라 못놀아줘서 혼자 4시간을 게임만 함.
미안훼.. 근데 엄청 고마워 ㅎㅎ
어제 정리 한거 한 반씩 보고 책 덮어버림.
벼락치기 어제 오늘 8시간.
붙으면 천운.
여러분 제가 붙으면 공부 안해도 그냥 다 붙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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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써서 배가 엄청 고픔.
카페 근처에 있는 무한리필 월남쌈집 아초원 픽.
소는 좀 냄새 났었는데 오리는 괜춘.
엄청 잘 먹고 시험 전날 마무리.

아, 제발 공부한데서만 나오게 해주세요 ㅜㅜ
제발요.. 재수 싫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