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의 평범한 여행 2017/2017. 1 - 자카르타

오랜만이라 더 반가운 KLIA2

The bloom B 2017. 1. 13. 12:50


딱 랜딩하기 직전이라 핸드폰도 꺼버렸더니 할일이 없어 기내 잡지좀 보는데 거기 박보검이 딱 ㅋㅋㅋㅋㅋ
6시간만이네, 반갑다요~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들린 KLIA2는 여전히 넓고 넓고 넓었다
맛있는데도 많고. 사람도 많고.



락사 먹고싶었는데 늦어서 다 주문이 안된대서
프라운 나시레막 먹을랬는데 것도 안된대 ㅜㅜ
플레인 나시레막에 유일하게 된다는 치킨커리 추가

완전 맛있!!! 와 진짜 맛있 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더 감동!!!
역시 삼발. 밥에서 나는 향기가 내가 쿠알라에 있다는걸 말해줌 ㅋㅋㅋㅋ



좀 극혐이지만, 밥먹다가 뭐가 막 움직이길해 내가 잘못본줄. 자세히 보니 날벌래.
바퀴벌래 아닌거만 확인하고 걍 열심히 밥 먹음.
사실 바퀴벌래 본 적이 별로 없어서 어떻게 생긴지도 잘 모른더는게 좀 함정이긴 한데 아몰랑 맛있었엉ㅋㅋㅋㅋㅋ



너무 맛있어서 내 셔츠도 먹어보라고 치킨커리 한입 잼
아씨 커리는 잘 지워지지도 않는데 ㅜㅜ
내가 좋아하는 셔츤데 이젠 안녕
너랑은 여기까진가봐 바이짜이찌엔


​​


바로 트렌짓 호텔로 들어옴.
사마사마 익스프렉스 6시간 예약함.
깨끗하고 뜨거운물 잘나오고 콘센트 많음.
약간 아쉬운건 냉장고가 없다는거



저번 일본여행에서 완전 반했던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 2를 결국 구입. 면세가로 20만원 안되게 주고 겟.
코스트코에서 22만원인가에 팔던데 귀찮은 짓 했으.
쪼그만게 엄청 무거워ㅜㅜ

오픈하니까 충전이 하나도 안되어있어서 바로 충전.
우연찮게 충전줄이 별모양
박스 잡다한 껍데기는 다 버리고 본체만 가방에 넣어옴
짐 줄었다 ㅋㅋㅋㅋ
잠깐 연결 해봤는데 역시 소리 좋음. 굿굿!


아침에 모닝콜 5시로 예약.
난 7시에 출발하는 자카르타행을 타야하니까.



어제 환승표 받을 때 게이트는 아침에 확인하랬는데
방 안에서 티비로 바로 확인 가능.
난 L8게이트. 이렇게 확인하니 좋군.


샤워하고 짐챙겨서 5시 40분에 체크아웃.
카야토스트 먹고 갈랬더니 줄이 장난 아니라 걍 패스.
그냥 일찍 가있는게 맘 편하겠다 싶어 게이트로 직진.

근데 이게 왠일.
L8 게이트 옆이 바로 플라자 라운지 개꿀ㅋㅋㅋㅋㅋㅋ



치킨콘지 달라니까 아줌마가 딴거줬어
그래도 맛있. 잘 먹 ㅋㅋㅋㅋㅋ
준비되어 있던 빵에 카야잼 발라서 먹고 소원성취 ㅋㅋㅋ

라운지 안에서 게이트 열리는거 확인하고 나가서
별로 기다리지도 않고 탑승.
뱅기는 제주도 가는 정도의 작은 비행기.
이제 진짜 자카르타로 간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