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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의 평범한 여행 2017/2017. 7 - 진안

마이산국립공원, 홍삼라떼, 진미막국수 펜션 나오면서 한 번 찍어봄. 혹시나 이 근방 다시 올 일 있음 여기 묶어볼 까 함.​​펜션에서 아침만 먹고 나와서 마이산에 들렸음. 마이산 초입에 있는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는 인절미집.​진짜 떡매로 쳐서 만드는데 맛은 별로.​​​​​​능소화​​마이산 둘러보고 다시 입구로 나와서 카페에 들어감. 홍삼 라떼랑, 홍삼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주인이 금액도 틀리고, 음료도 잘못 만들어줌. 쫌 맘상했었는데 뭐 괜찮아짐. ​그 카페 안에있는 족욕공간 하는 사람이 있을까 몰라 ㅋㅋㅋㅋㅋ​​엄마랑 할머니. 두분이 손잡고 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모두 건강하시고, 오래 사시면 좋겠다. 근데 엄만 왜 저 슬리퍼 신고있지? ​ 할머니네 가기 전에 점심먹고 들어가기로 함. 원랜 애저 먹고싶었는데 마이산 올라갔다오고나서 .. 더보기
아침, 말랑카우야채크래커, 사행성 루미큐브, 군옥수수, 구운 파인애플 진안에서 우리가 묶었던 펜션은 데미샘빌리지 팬션.다 좋았는데 에어컨에서 물이 폭포처럼 흐르고 벌레가 엄청 많았던 것 빼면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계곡도 가까워서 좋았음.​아침에 이렇게 운치있게 안개도 자욱하고,​펜션 문만 열면 이렇게 초록이 무성한 앞마당이 있음.​야채크래커에 말랑카우를 올리고​요렇게 만들어서 냠냠. 아 이거 진짜 맛있엉 ㅋㅋㅋㅋㅋ​다음날도 또 만들어 먹음 ㅋㅋㅋㅋㅋ​토요일엔 하루종일 비가 와서 홍삼스파에 갈까 했는데 그냥 맛있는거 해먹으면서 펜션에 있기로 함. 걍 있음 심심하니, 사행성 게임과 함께 흥겨운 한 때를 보냄 ㅋㅋㅋㅋㅋ 한 판에 한사람당 5000원씩 걸고하는 ​루미큐브 ㅋㅋㅋㅋㅋ 게임은 건전한데 목적이 안건전해 ㅋㅋㅋㅋㅋ 와 난 죽어도 패가 안나와서 등록도 못하고 게임 끝남 그.. 더보기
진안 인삼, 데미샘계곡, 물총, 숯불고기 진안은 인삼이 유명하다고 해서 엄마가 인삼사서 휴가 중에 인삼튀김 해준다고 함​​​신기한 인삼주 구경도 하고, 인삼사서 펜션으로 들어옴.​유니콘에 바람 넣는데 거짓말 안하고 20분 정도 걸린 것 같음 몸통/머리/갈퀴 다 따로 넣어야함 바람 엄청 오래 넣어야 할 정도로 엄청 큼.요즘 비가 좀 와서 계곡에 물도 좀 차고 금요일이라 그런지 펜션에 사람도 안들어와서 계곡에 동생이랑 나 밖에 없었음. 저거 띄우고 동생이랑 나랑 둘이 누워있어도 충분할 만큼 넓고 좋음. 한량처럼 시원한 물소리 들으면서 둥둥 떠있으니 여기가 천국​​사촌동생들이랑 물총놀이 하려고 준비해왔는데 무한도전에서 들고나와서 깜짝놀람 저게 엄청 멀리 나가고 잘 쏴짐 ㅋㅋㅋㅋ​계곡에서 놀 만큼 놀았으니 이젠 먹어야 할 때. 고기고기 고기고기 고기고.. 더보기
할머니댁, 고려당, 삼례장 이번 여름휴가는 할머니를 모시고 할머니 댁 근처 계곡으로 가기로 함. 다들 강원도 쪽으로 가고싶어 했으나 허리가 아파서 차를 오래 탈 수 없는 할머니 때문에 진안으로 낙찰​할머니댁 앞마당에 있는 사과나무 아빠가 심었는데 이렇게나 커서 사과가 주렁주렁 아빠가 자기가 심었다며 자랑자랑​블루베리도 잘 익어서 열림 따먹어봤더니 여기가 불루베리 맛집 ㅋㅋㅋㅋㅋ​매년 우리집 겨울 홍시를 책임지는 감나무 벌써 열렸다 초록초록하게 엄청많이​얘는 석류 아직 덜익었다 너무 퍼래 ​할머니네 집근처에 백선생이 다녀가서 유명해졌다는 만두집 저번에 한 번 왔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갔었는데 이번에 한 번 들려봄.​백종원씨가 만두랑 모밀이 맛있다길래 난 만두랑 찐빵을 주문 ㅋㅋㅋㅋ​11시 오픈인데 아직 오픈 전이여서 사람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