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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의 평범한 일상

2017년 나의 8월달 키워드

1. 휴가증후군


이런거 몰랐었는데 이번에 확실히 느낌.
휴가 갔다온 후 무기력 하고, 현실 복귀가 잘 안돼서
평소 텐션을 찾는데까지 한 2주정도 걸림.
그 2주 동안 실수도 많이하고 일도 미루고 해서
완전 민폐녀.
3주차 부터는 좀 괜찮아 지더니 지금은 완전 회복.
정말 무섭다 휴가증후군 ㅜㅜ


2. 소천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안고 살기 마련.
일단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항상 생각해 왔었는데, 철들고 처음 맞이하는 친척의
장례식은 참 많이 쓸쓸하고 안타깝고 슬펐다.
부디 그 곳에서는 아프지 마시고 행복하세요.


3. 부산 BH 오빠
친척오빠 두 명 중 한 명인 BH오빠.
오랜만에 만났는데 완전 아재가 다 됨 ㅋㅋㅋㅋ
말하는건 완전 조선남자 ㅋㅋㅋㅋㅋㅋㅋ
대기업 다니면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아직도 큰 꿈을 가지고 사는 오빠.
정말 존경해! 오빠가 바라는대로 다 이뤄지길 바래.
결혼도 축하하고!!!!


4. 위장병
밥먹으면 속이 아파서 한동안 고생함.
내시경 하고 약 타서 먹는 중인데 지금은 훨씬 좋아짐.
역시 아프면 참을게 아니고 병원을 가야해.
한동안 죽식 했더니 속도 편하고 살도 좀 빠짐 ㅋㅋㅋㅋ


5. 박보검


박보검은 여전 좋고, 멋있고, 내 삶을 선하게 함.
진짜 박보검 없었음 이 험난한 세상 어쩔뻔!
박만다, 박아이더, 박네스카페, 최애는 박티엔.
화보 보며 이너피스.


6. 여름방학
여름방학동안 논문 많이 읽어놓을랬는데 개뿔.
한 편도 안봄. 아 4학기 지도교수 세미나 어쩌지 ㅜㅜ
졸업은 해야 할 텐데 ㅜㅜ


7. 브래들리 타임피스


요즘 관심있는 시계. 갖고싶다-아
난 모든 인간이 잠재적 장애인이라고 생각한다.
이 시계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계이지만
시각장애인용이라고 명하는 것 자체가
또하나의 벽을 만드는 것이란 생각에
개발자는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이 멋진 타임피스를 개발했다고한다.
얼마전 로또 1등에 당첨되면 뭘 할거냐는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난 크라우드펀딩에 투자 하고 싶다고
얘기 했었다. 이원같은.
특히 저런 종류의 것들에 관심이 많은데
깨인 생각을 가진 기업들이 많아지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