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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의 평범한 여행 2016/2016. 12 - 푸켓

2016. 12. 22 - 27 : 푸켓(진다리조트, 수코스파)

​J와 함께하는 푸켓여행.

2016년 새해맞이를 발리 클럽메드에서 했었다.
너무 씐나고 즐거웠던 새해맞이 여행.
그래서 이번 크리스마스는 푸켓 클럽메드에서 보내기로 했다. 추울 땐 더운나라에 가줘야지 ㅋㅋㅋㅋㅋ

근데 난 또 생각만하고 준비는 일도 안함.
J는 나만 믿고 있고 난 아무것도 준비 못했고 ㅜㅜ
비행기표랑 클메 예약만 두달전에 해놓고 손 놓음.

또 출발 하루전에 레포츠 예약하고 환전하고
시험기간이었는데 시험공부는 개뿔.
이번학기 성적은 망했어 ㅜㅜ

시험공부는 하지도 않았는데 시험치는게 힘들었는지
집에와서 짐도 안챙기고 기절.

새벽에 일어나서 짐챙기는데 이틀전까지 옷장에 있었던 여름옷이 하나도 없는거임. 엄마 깨워서 물어봤더니 어제 치웠대 ㅜㅜ

여름옷 잡히는대로 꺼내서 옷걸이채 캐리어에 넣음 ㅋㅋㅋㅋㅋ 뭐 챙겨볼 시간도 없었음 ㅋㅋㅋㅋㅋ

캐리어 끌고 출근해서 퇴근하자마자 공항으로 고고
J와 만나서 자동출입국심사 신청하고
입국장 들어와서 면세품 찾고 라운지가서 밥먹고
(J가 마티나 라운지를 아주 맘에 들어함 ㅎㅎ)
넉넉하게 게이트 앞에 도착.

푸켓가는 비행기안은 넘나 추웠음.
담요 3개 덮고도 덜덜 ㅜㅜ
기내사육 6시근만에 푸켓 도착.


작년에 왔을때보다 공항이 좋아짐.
엄청 좋아짐. 깜짝 놀람.



어쨌든 공항에서 유심 사서 각각 하나씩 넣고 나옴.
우린 5일짜리 데이터 많은걸로 삼.



새벽 2시 넘어서 공항 근처 진다리조트 도착.
6만원에 예약했는데 룸 깨끗하고 물 잘나오고 아침도 줌.
바로 클메로 들어가긴 아까웠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음.
진다리조트 추천!!

아, 근데 푸켓은 택시비 담합이 심해서 진다리조트까지 차타고 5분 정도인데 500밧을 달라는거임.
다른 택시기사랑 딜 해서 200에 움직임.
그래도 비싸다.



저번에 왔을때도 넘나 좋았던 수코스파.
푸켓 잔지역 픽드랍 무료인걸 이용해서
진다에서 픽업받고 스파한 다음 클메로 드랍 신청함.
택시비 아끼기 ㅋㅋㅋㅋㅋㅋ



오피스에서 간단힌 설문지 작성 후 스크럽제를 고르고 차 한잔 마시면 마사지 받을 룸을 안내해줌.



500밧 더 내고 룸 업글 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듯.
전엔 일반룸 썼었는데 훨씬 프라이빗 하고 좋음.
그 땐 스팀도 다른사람들이랑 같이하고
샤워실도 막 같이쓰고 그래서 불편했었는데
이건 우리끼리만 쓰니까 딱 좋음.

3시간 마사지 코스 끝나면 저렇게 과일과 차를 줌.
마시고 있음 스파 로비까지 우릴 태우고 갈 차가 도착함.
저 차 타고 클메로!

푸켓에 떠 올일이 있을까만은
있다면 난 수코스파에 또 올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