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14, with OB. K
대전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언덕 위의 건물에서 내려다본 대전은 좀 외국 같았다.
흡사 런던 스타일 ㅋㅋ
출장은 잘 마무리 했고
이제 저녁을 먹어야겠는데
아무도 근처 맛집을 모른단다 ㅜㅜ
(현지인 피셜, 대전에 맛집 없다며 ㅜㅜ)
대청댐 근처 장아찌 정식하는 곳이 있길래
거기를 가려고 했는데 영업이 7시까지 ㅜㅜ
다음에 기회 되면 가보는 걸로 하고
인스타를 뒤져 메뉴 하나를 찾아냄.
비도 오고 그래서 오늘은 칼제비 ㅋㅋ
찾았다 춘선이네~
돼지 짜글이 하나랑 김치 칼제비 하나 시킴.
주인분들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
엄청 맛있는건 아니지만 조미료 많이 안쓴 맛이라
이정도면 맛있는 저녁식사 였다고 생각했다는.
무엇보다 이집 베스트는 저 반찬들.
진짜 맛있는 김치랑 된장, 그리고 호박볶음 ㅜㅜ
저 된장에 밥만 비벼 먹어도 한공기 뚝딱 가능
완전 맛있는 집된장 맛!
OB. K님 께서는 다음에 대전에 오면
여길 또 오겠다고 하셨음.
나는 또 올 일이 있을까 모르겠지만
마미인 OB. K님 맘에 들었음 괜찮은 집 인걸로!
배부르게 밥 먹고 성심당 고고.
대전에 왔으면 튀소 하나 먹고 가야하지 않겠음?
근데 요즘은 또 명란바게트가 대세인지 엄청 유명하길래
하나 사서 먹어봤는데, 맛이 엄청 노골적임.
나 명란명란 바게트야! 이런느낌? ㅋㅋㅋㅋ
맛이 없는 건 아닌데 호불호가 좀 있을 듯.
샹끄발레르 명란바게트랑도 좀 다른 느낌.
명란바게트는 얼마전 먹었던 홍종흔 베이커리 것이
제일 괜찮았다. 내 입맛에는.
어쨌든 튀소를 30개 사서 양손 가득 들고
어제 밤에 몇 집 배달하고 집에오니 밤 12시 ㅜㅜ
피곤피곤 왕피곤, 지쳐서 잠든지 1시안 만에 깸.
나쁜 모기, 여름에도 한번 안 물렸었는데
이 가을에 물림, 그것도 볼 한 가운데에 ㅜㅜ
약 바르고 모기 잡고 4시간 더 자고 출근 잼.
오늘 나머지 배달하고 출장 정산도 하고
칼퇴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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