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마지막주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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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S가 추석에 전주 본가 다녀오면서
사가지고 온 초코파이랑 붓세.
붓세 맛있! 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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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받던 날 난 송도에서 중고 거래를 하나 했고
받아오면서 저녁식사로 뭘 먹을까 하다가
짬뽕을 픽했는데, 실망 대실망.
짬뽕타임은 어딜가도 보통은 하는데
여긴 진짜 맛이 없어서 이상하다 했더니
오늘까지 영업이래. 어쩐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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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가는 일정 계획한다고 만나서 먹은 점심.
동네에 있는 두부전문점인데 원래 자주 가는 곳.
반찬이 전체적으로 좀 짜긴 하지만 맛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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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집 옆 살찌는 케이크.
케이크도 맛있고, 음료도 싸고, 조용해서 넘나 좋은 것.
여기서 꿈의집 15판 깸.
홍콩은 뭐 어떻게든 되겠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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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9월 말에는 JY랑 대하를 먹으러 가는데
이번엔 돈내라고 H. S를 부름 ㅋㅋㅋ
조개구이 중, 대하 1키로, 칼국수 2인분, 맥주는 1병만.
내가 굽고, 내가 까고, 내가 퍼줬음.
새로 산 쉬폰 원피스 입고 조개 굽굽, 새우 까까
역시 잘해 나. 갑각류 잘 만져. 칭찬해 칭찬해 ㅋㅋ
너무 신나게 먹느라 사진이 없는게 아쉽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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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호 옆 카페 오르.
카페는 예쁜데 주차공간 협소하고 화장실이 작음.
완전 귀여운 냥이가 있는데 볼빨간 냥이임 ㅋㅋㅋ
만지면 엄청 귀찮아함.
근데 그게 귀여워서 자꾸 만지게 됨. ㅋㅋㅋ
아, 음료는 쏘쏘. 가격대비 맛없다고 하는게 맞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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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가 준 전문간호사 합격선물.
콩나물대가리 ㅋㅋㅋㅋㅋ
물건을 하도 잘 잃어버려서 에어팟 사도
금방 잃어버릴 것 같아서 안사고 있었는데
JY가 선물로 딱- 안겨줌 ㅎㅎ

H. S에게 선물은 이렇게 하는거라고
그래서 이번엔 알함브라 목걸이가 갖고싶다고
꼭 그걸 갖고싶다고 계속 얘기했는데
홍콩이 우리나라보다 싸다고도 얘기했는데
먹혔을 지 모르겠다 ㅋㅋㅋㅋ

갖고싶다규 진짜!
사주라규!!! 나한테 선물하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