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하루만 일하면 화요일은 또 쉬는
꿀 같은 10월 둘째주가 시작됐다능~
월요일 칼퇴해서 화성 온천으로 고고
팔탄에 있는 다뉴브로 갔다왔는데
온돌바닥이라 따뜻하고 넓고 가격도 저렴.
가족들끼리도 많이 오길래 엄마 생각남.
가자마자 뭐가 피곤했는지 씻지도 않고 기절.
온천은 새벽에 일어나서 함 ㅎㅎ
따뜻해서 너무 좋았다능 ㅎㅎ
느즈막히 일어나서 한국인의 밥상으로 밥먹으러 감.
역시나 무료 공영주차장 주차 헬.
30분 이상 걸리고, 식당도 대기 한 20분.
그래도 밥은 맛있게 먹음.
이날따라 잡채가 매우 굿굿.
식사 후 식당 바로앞 융건릉으로 산책 감.
이게 얼마만의 융건릉인지..
학생 때 와보고 처음인 듯 ㅋㅋ
정비도 잘 해놓고 산책 할 만 했음.
도토리도 주워보고 ㅎㅎ
참나무 많은 저 곳에 도토리 떨어지는 소리가
토독토독 들리는데 넘나 귀여웠다능 ㅋㅋ
아, 주운 도토리는 다람쥐에게 양보함 ㅋㅋㅋ
검색해보니 송탄 햄버거가 맛있다길래
봉담점에 들려 더블불고기버거를 하나 사서
저녁으로 먹음. 맛은 쏘쏘. 아니 맛없다가 맞을 듯.
근데 너무 커서 겁나 배불렀다잉 ㅋㅋ
수요일엔 오전 출근 오후 교육때문에 한강 건너감.
오랜만에 지하철 타서 재밌 ㅋㅋㅋ
건대 세미나 갔다가
신세계 가서 알함브라 보고 한눈에 반함.
올해 홀리데이 리미티드 컬러가 골드 ㅜㅜ
아.. 골드 알함브라에 다이아라니...
넘나 예쁜것 ㅜㅜ
가격이 날 두번 울림 ㅜㅜ
일단 홍콩 가면 가격보고 살 예정이긴 한데
H. S가 사준다고 했으니 쫌 기대해 볼까?
A에게 부탁했던 새 친구가 도착함.
세르쥬루텐 뉘드셀로판.
너 참 향이 예쁘다 ㅎㅎ
겨울동안 친해져 보자~
목요일엔 더블근무를 하느라 점심부터 해물찜으로
헤비하게 시작.
빽다방 명란마요에 옥수수아이스크림으로
라이트 하게 점심 마무리ㅋㅋ
저녁에도 뭘 시켜 먹었는데 기억이 안남.
그 다음날은 쌀국수 파티였는데
봉지 쌀국수에 숙주를 넣으니 파는것 보다 맛있!
존맛탱!!! 이 날 7봉지 클리어 ㅋㅋ
홍콩 디즈니랜드 입장권을 구매하러 공홈에 들어갔더니
저런 프로모션이 있길래 결제했는데
결제 할 때 마다 바로 승인 취소가 되길래 카드사에 문의
나보고 직접 홍콩 디즈니랜드에 문의하라고 해서 개빡침
왜때문에 내가? 내가 제휴 맺은 거 아니고,
승인이 내 소관도 아니며, 내 카드 문제도 아닌데 왜?
왜 그 문의를 내가해야하는지 모르겠다라고 얘기하면서
저 프로모션이 유효한 것인지 알아봐달라고 함.
그랬더니 이벤트 팀에서 잘 모른다고 했다고 대답하길래
제휴는 회사대 회사로 맺은걸텐데
그걸 모른다고 대답하시면 어쩌냐 라고 말했더니
다시 알아보고 연락 준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
아 짜증.. 화냈더니 당분이 땡겨서 씨즈 두 개 까먹음.
한 시간 동안 단거 먹고 나니 진정됨 ㅋㅋ
금요일에 아빠 TA나서 병원 다녀옴.
지게차에 오른쪽 발이 깔려서 많이 다침.
토요일까지 아주대 왔다갔다 하고
주말엔 집 근처에서 소독하고 월요일에 다시 입원하기로.
유럽 가족여행 이후 아빠랑 사이가 소원했는데
짠한 아빠모습 보고 더이상 화나있지 않기로 함.
역시 화내는건 감정소모가 커.
길게 화 낼 수록 타이밍을 놓쳐서
화해하기 더 힘들기도 하고.
빨리 나으시면 좋겠어요 아빠~
아프지 마세요~ ㅜㅜ
일요일엔 감기로 고생중인 H. S를 만남.
코스트코에서 잭오랜턴 살랬는데 문 닫음 ㅜㅜ
이케아로 급 노선 변경.
감기중인 H. S는 사람많고 먼지많은 이케아가
엄청 힘들었을텐데 잘 따라 다녀줘서 고맙.
상으로 좋아하는 음식 먹게 해줌.
굽는삼계탕 ㅋㅋ 맛있엉 ㅋㅋ
또 이렇게 잘 먹는 한 주를 보냄.
이번주도 잘~ 살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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