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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의 평범한 일상

11월 4주차 일상


월요일엔 백수가 준 꽃차로
아침을 향기롭게 시작함.
사실 향이 좋다기 보다는 좀 구수한 맛이었음.

월요일부터 회의도 많이 하고 그래서
좀 피곤하게 시작했던 이번 주.



화요일엔 필라테스를 등록함.
100회 예약잼 ㅋㅋㅋㅋ
아 몰랑, 끊어놓으면 잘 하겠지 ㅋㅋㅋㅋ



필라테스 등록하고 어부의 밥상 고고 ㅋㅋㅋㅋ
쌈박하게 물회까지 챱챱 ㅋㅋ



야무지게 후식까지 끝냄 ㅋㅋㅋㅋ
화요일은 먹다가 끝났고..



수요일엔 친구네 집에 잠깐 들림.
고냥이 친구랑 인사 한 번 하고
jolly cute ㅋㅋㅋㅋ

점심은 쭈꾸미였는데 매워 죽는 줄.
신규교육 잘 마무리 함.



목요일엔 부서 엠티.
75만원 장 본거 실화냥 ㅋㅋㅋㅋ



이렇게 거하게 먹었는데 아직 오후 5시.



새우 머리 버터에 구워서 맥주안주 하고



차돌은 버섯이랑 구워서 또 챱챱.



잔 불에 버터바른 감자 호일에 싸서 투척.
잘 익었길래 다시 내 입으로 ㅋㅋ



뿌팟퐁 커리를 사온 너희들은 진심 배운 뇨자들!
새우튀김에 커리 찍어서 챱챱.



배터진다고 못먹겠댔는데 계속나와 ㅜㅜ
근데 또 계속 먹어ㅜㅜ
콘치즈 흡입하고 나니까



이젠 진짜 후식이라고 과일 줌 ㅋㅋㅋㅋ
저 오른쪽 상단 구석에 있는 건 마살라커리.
새우살 다져서 마살라커리까지 해준 H야
넌 진짜, 진짜로 멋있어 ㅜㅜ

저기까지가 밤 9시 얘기
잠깐 쉬었다가 밤 10시부터 다시 고기먹고
먹물파스타랑 골빔면 먹고 다시 과일먹고
노래부르다 지쳐서 맥주마시고,
맥주만 마시니 허전해서 과자랑 과일안주 먹고
결국 새벽 3시까지 놀고 먹다가 자러 들어감 ㅋㅋㅋ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다시 출근.
출근하자마자 조직문화강화교육 준비하고
오후 6시에 마무리!
교육 멤버들이랑 양념갈비 먹으면서 뒷풀이 하고
후식은 H. S랑 먹음 ㅋㅋ

아 이 날 내 차가 없어짐.
도로공사 관계로 견인당했는데
어디있는지 몰라서 한참을 찾아다니다 결국 찾음.
근데 주차를 너무 잘 해놓으셔서 그냥 그 자리에 둠 ㅋㅋ



토요일 아침.
엠티 때 남은 버터감자에
추가 버터랑, 소금, 설탕, 후추 뿌려 오븐에 굽.
아 JMT. 진심 엄지척!



토요일 퇴근 후 나를 광명역에 데려다 주러
H. S가 왔는데 밥도 안먹고 일어나자마자 바로 왔대서
뭐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부대찌개라고.
장혁민 부대찌개집 고고, 맛있게 냠냠!

그리고 난 바로 광명역으로 가서
17:24 KTX를 타고 익산 할머니 댁으로.
열차 안에서 커피 손에 들고 있다가 깜박 졸아서
옆 사람 옷에 쏟고, 정말 민폐가 따로 없었음.

1시간 만에 익산 도착. 세상 좋아짐.
도착하니 할머니, 엄마, 이모랑 이모부 그리고 승채까지
모두 다 있어서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12시쯤 취침.



아침 9시이 일어나서 짐 좀 나르고
10시쯤 식사하고 집으로 출발.



천안-논산이 너무 막혀서
공주에서 빠져 국도타고 왔는데
길거리에 밤 파는 곳이 많아서 하나 사 먹음.
음~ 맛있고, 싸고~ 굿굿 ㅎㅎ



저녁에 다시 H. S를 만나 장어구이 챱챱.
나 장어 잘 굽는 듯 ㅎㅎ
장어탕까지 맛있게 먹어주어 기특했던 저녁식사.
까지 하고나니 이번주 한 주도 쓩~ 지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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